숨고 부업, 진짜 수익 나나요? 처음 시작한 사람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처음 숨고를 알게 됐을 때 저도 반신반의했어요. “이걸로 진짜 수익이 나?”라는 의심부터 들었죠. 그런데 지금은 단기간 부업 중에 가장 만족하는 플랫폼이 됐어요. 제가 실제로 숨고에서 번 수익과, 어떤 전략이 진짜 효과 있었는지, 그리고 실패했던 시행착오까지 있는 그대로 정리해볼게요. 숨고를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 꼭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숨고 시작 한 달, 등록만 하면 일이 들어올 줄 알았어요
숨고 가입은 정말 간단했어요. 몇 가지 자기소개랑 이력, 서비스 항목만 입력하면 바로 전문가 등록이 되더라고요. 저는 ‘블로그 글쓰기’와 ‘SNS 콘텐츠 제작’ 항목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한 달 동안 견적 요청은 ‘0’. 진짜 한 건도 안 들어왔어요. 저는 그때 숨고는 그냥 뜬구름 같은 플랫폼인 줄 알았어요ㅋㅋ 그런데 문제는 ‘노출’이 아니라 ‘신뢰도’에 있다는 걸 알게 됐죠. 프로필 사진부터 소개 문구까지 완전 새로 손봤더니, 바로 견적 요청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2. 수익이 터지기 시작한 건 ‘리뷰 전략’ 이후부터였어요
첫 의뢰를 받고 나서, 가장 먼저 했던 건 ‘리뷰 요청’이었어요. 실제로 한 고객님께 제가 진심으로 부탁드렸죠. “정성껏 작업했는데, 혹시 리뷰 한 줄 남겨주실 수 있을까요?” 했더니 감사하다며 바로 남겨주셨어요.
이후로 신기하게 리뷰가 하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견적 문의율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3건 이상의 리뷰가 쌓이니까 하루에 2건 이상의 견적 요청이 꾸준히 들어왔고요. 그중 30~40%는 실제로 계약으로 이어졌어요.
솔직히 말하면, 첫 수익이 입금된 날은 좀 감격스럽더라고요. 저는 평일 저녁에 2시간 투자해서 월 30만 원 수익부터 시작했고, 지금은 월 70만 원까지도 받아봤어요.
3. 고객이 믿게 만드는 프로필, 이렇게 바꿨더니 달라졌어요
아래는 제가 직접 수정 전과 수정 후 프로필의 차이를 정리한 표예요. 작은 차이지만 체감 효과는 컸습니다.
항목 수정 전 수정 후
프로필 사진 | 일반 셀카 | 노트북 앞에서 작업하는 자연스러운 사진 |
소개 문구 | “블로그 글 써드립니다” | “20만 뷰 블로그 운영자, 검색 유입에 특화된 글을 써드립니다” |
포트폴리오 | 없음 | 실제 납품한 콘텐츠 2건 첨부 |
가격 정책 | ‘상담 후 결정’ | 구체적인 가격(예: 500자당 1만 원) 제시 |
4. 먹히는 전략은 따로 있다 – ‘빠른 답장 + 포트폴리오’ 조합
처음 의뢰가 오면 제일 중요한 건 ‘빠른 응답’이에요. 숨고는 고객이 여러 명에게 동시에 문의를 넣기 때문에, 누가 가장 빨리 응답하느냐가 성사율을 좌우합니다.
그래서 저는 알림 설정을 해두고, 문의 오면 30분 안에 답장을 주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단순한 텍스트만 보내지 않고, 작업했던 결과물 일부를 캡처해서 바로 보내드렸죠.
“이런 느낌으로 작성해드릴 수 있어요 :)”라고 말하면 거의 대부분은 다음 단계로 이어졌어요. 생각보다 ‘포트폴리오’ 하나만 잘 준비해도 믿음을 얻기 쉽더라고요.
Q&A
Q1. 숨고로 진짜 수익 낼 수 있나요?
→ 네. 프로필, 리뷰, 응답 속도만 제대로 관리하면 충분히 수익화 가능합니다.
Q2. 견적은 매일 들어오나요?
→ 초기에는 뜸하지만, 리뷰가 3건 이상 쌓이면 꾸준히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Q3. 숨고 수수료는 부담되지 않나요?
→ 수수료는 있지만 견적 성사 후에만 부과되기 때문에 부담은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