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걸이 만들기로 진짜 수익이 날까?
처음엔 반신반의했지만, 해보니까 생각보다 가능성 있었습니다
집에서 귀걸이 만들면 수익이 날까요? 리얼 후기 공개합니다
귀걸이 만들기, 요즘 취미로 시작하는 분들 많죠?
그런데 이걸로 진짜 돈 벌 수 있을까요?
"나도 해볼까?" 고민하던 분들을 위해,
제가 실제로 귀걸이를 만들어 판매했던 경험을 낱낱이 공개합니다.
원재료는 어디서 구했는지, 판매는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진짜 수익은 얼마나 났는지까지 전부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아, 물론 "ㅋㅋ" 나오는 이야기들도 중간중간 있습니다.
끝까지 읽으면 직접 해볼 수 있을 만큼 구체적으로 구성했으니,
이 글이 여러분의 첫 판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귀걸이 만들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
처음엔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시작했어요.
퇴근하고 멍하니 TV 보는 대신 손을 바쁘게 움직이고 싶더라고요.
유튜브에서 ‘레진 귀걸이 만들기’를 보고 나도 해볼 수 있겠다 싶어서,
그대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재료들을 주문했죠.
스타터 키트가 2만 원 조금 넘는 가격이라 부담도 크지 않았어요.
처음 만든 건 정말 친구들한테 줄 수준도 안 됐지만,
‘예쁘다’는 소리 듣고 자신감 생겨서 제대로 도전하게 됐습니다.
2. 판매는 어디서? 당근마켓과 스마트스토어의 차이
처음엔 당근마켓에 올렸어요.
"직접 만든 귀걸이예요~" 하고 올렸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3일 만에 첫 구매자가 생겼습니다.
5천 원짜리 귀걸이였고, 사실 거의 재료값 수준이었지만
그 기쁨은 아직도 잊지 못해요.
그다음은 스마트스토어를 열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준비할 게 많더라고요.
상세페이지, 배송 설정, 택배비 처리 등 다 직접 해야 하니 좀 복잡했죠.
하지만 셀러 교육 영상을 보고 따라하니 어느새 하나둘 팔리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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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익은 진짜로 났을까?
가장 궁금하실 수익 부분 말씀드릴게요.
3개월 동안 제가 만든 귀걸이는 총 87쌍이 팔렸고,
총매출은 약 35만 원 정도였습니다.
그중 순수익은 약 17만 원 정도.
"어라? 생각보다 짭짤하네?" 싶었죠 ㅋㅋ
물론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부업처럼 한 거라 그 정도였지만,
하루 1~2시간 투자해서 이 정도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레진이랑 진주 느낌의 큐빅 조합이 인기 많았어요.
4. 어떤 디자인이 잘 팔릴까?
이건 진짜 중요한 포인트예요.
너무 화려하거나 과한 건 잘 안 팔리고,
심플하고 데일리로 쓸 수 있는 디자인이 인기가 많았어요.
특히 ‘톤온톤’ 색감 조합, 예를 들어 베이지+골드,
화이트+펄 조합은 정말 잘 팔렸어요.
내 경험에 의하면 “이거 내 스타일인데요?”
라는 댓글이 달리는 제품이 결국 제일 많이 나가더라고요.
후기를 보고 비슷한 걸 찾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디자인 하나 만들 때도 사진까지 신경 써서 찍어야 해요.
5. 팔기 위해 꼭 필요한 3가지 준비물
제가 해보니까요, 아래 세 가지는 필수입니다.
첫째, 빛 받는 배경지 — 사진 퀄리티가 매출을 좌우합니다.
둘째, 핸드메이드 마크 택 — 신뢰도를 줍니다.
셋째, 기본 재료 키트 — 매번 사는 것보다 대량 구매가 저렴해요.
준비물 필요 이유 평균 비용
조명+배경지 | 사진 퀄리티 향상 | 1만 5천 원 |
마크 택 | 신뢰감, 전문성 표현 | 5천 원 |
실리콘 몰드 세트 | 다양한 형태 제작 가능 | 2만 원 |
이 외에도 송장 출력기나 패킹봉투 등 있으면 좋은데,
초반에는 굳이 없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6. 꾸준히 팔기 위해 했던 노력들
하루 10분이라도 스토어 후기 답글 달고,
인스타그램에 제품 사진 올리는 거 진짜 중요했어요.
팔리는 제품은 반복적으로 노출되게끔
‘찜하기 이벤트’도 간단히 진행했는데, 이게 꽤 효과 있었죠.
특히 10대~20대 후반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하려면
색감과 패키징이 정말 중요해요.
내가 사용해 보았는데, 후기 하나 잘 달리면
그다음 날 주문이 쏟아질 때도 있었어요.
“소소하지만 꾸준히 한다”는 마음으로 하면
정말 작지만 단단한 수익이 생기더라고요.
7. 이걸로 진짜 부업이 가능할까?
단언컨대, 가능은 합니다. 단, '계속' 해야 합니다.
귀걸이 하나 팔려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고,
디자인 감각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야 해요.
하지만 안정적으로 팔리는 구성이 생기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스타일이 정립되면,
이건 충분히 수익형 블로그와 연결도 가능하다고 느꼈어요.
실제로 저는 판매 후기와 귀걸이 제작기를 블로그에 올리면서
애드센스 수익도 같이 올라갔거든요.
조금씩 늘어난 방문자 수에 맞춰
자동 광고에서도 핸드메이드 관련 광고가 붙기 시작했어요.
이게 소름이었던 게, 내가 귀걸이를 팔고
그걸로 블로그 수익도 나고, 이중 수익 구조가 생기더라고요.
Q&A
Q1. 귀걸이 만들기 초보인데 수익 내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A. 저는 첫 수익까지 한 달 정도 걸렸어요. 꾸준히 올리고 피드백 반영하는 게 중요해요.
Q2. 수익 내는 데 꼭 스마트스토어가 필요한가요?
A. 꼭 그렇진 않아요. 인스타, 당근마켓만으로도 충분히 첫 매출 가능합니다.
Q3. 제작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나요?
A. 초반엔 한 쌍에 30분 정도 걸렸고, 익숙해지면 10분 이내도 가능해요. 디자인에 따라 다릅니다.